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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KG번들이어폰 EO-IG955

삼성 갤럭시S+ 256GB  미드나잇블랙을 최근 구입했다. 이 물건에 대한 개봉기는 시험이 끝나고 차후에 올리기로 하고

생각이 난 김에 번들 이어폰 사용기를 먼저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사실 이 이어폰은 작년에 S8 시리즈 출시때 부터 번들로 함께 나왔었고 그때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었던 제품이라서 그런 소문에 쉽게 넘어가는 나는 당연히 작년부터 사용했던 제품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새 휴대폰을 구입하면서 또 생겼으니 새 기분으로 리뷰를 해보려고 쓴다.



생겨 먹은건 이렇게 생겼다. AKG라고 크게 쓰여져 있다.

소리 성향은 LG전자의 번들 쿼드비트3 시리즈와 비교 해볼때 조금더 어둡고 둔탁한 소리였다.

팁은 그냥 그렇다. 같은 회사의 아이콘X에 비하면 상태가 훨씬 낫다.... 그건 팁이 왜 그 모양이지

착용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내 귀에는 말이야) 이어가이드를 이용해서 오버이어로 착용해도 괜찮다.

나는 주로 번들을 외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저음이 많은 이런 소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선호하는 소리는 포낙 PFE112나 에티모틱 ER4시리즈 같은 소리를 좋아하는데 그건 실내용이고



당연하게도 청음은 삼성 갤럭시 S9+ (Galaxy S9 PLUS)모델을 가지고 했다. 다른 기기로 비교 해 보면 더 좋겠지만 그건 차후에 기회를 갖기로.. 



평소에 내가 사용하던 환경이다. 이어폰 연결시에는 Dolby Atmos를 꺼지게 설정 했고, UHQ  upscaler역시 껐다. 번들이어폰에 켜니까 너무 벙벙거리는 느낌있다...(포낙에서 사용 시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왜 그런걸까...)

Adapted Sound 를 이용하여 EQ를 대신했다. 내 귀는 저주파를 못듣나보다.....


그래서 대략 평가를 내리자면 (매우 매우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저음이 많다. 엄청 단단한 느낌은 아닌데 막 풀어지지도 않다. 적당히 고급지다.

그렇다고 해서 중음이나 고음을 그렇게 묻는 양도 아니다.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가요 팝 정도면 괜찮다. EDM, 힙합은 내가 안들어서 모르겠고... 클래식 대편성을 듣기에는 좀 모자르다는 느낌이든다.

나머지도 적당히 밸런스있다. 


포낙에 비교 한다면 저음은 좀더 많고 때문에 보컬과 고음부가 살짝 묻히고 전반적으로 어둡다. 그렇지만 그 덕에 편안하다. 포낙은 9k 대역에서 피크가 있어서 치찰음이 조금 있는 편인데 (총알팁이나 폼팁을 이용해도 조금 있다) 이 이어폰은 그렇지 않아서 편안하다. 이건 취향이니까.. 고음부 피크 취향이면 심심하다 느낄수도 있지만 저음부 취향이면 포낙이 심심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번들 치고는 매우 좋다. 그렇게 불만이 없다면 이 이어폰으로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다. 특히 마이크 컨트롤러를 비롯한 기능도 유용하게 쓸수 있으니 휴대폰용으로는 더할나위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소리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제품이라서 그렇지만 아웃도어에서 사용한다면 추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확실히 AKG-하만을 인수한 뒤로 제품 퀄리티가 매우 높아진건 사실이다. 번들로 이 정도가 제공되는 세상이라니 초기 갤럭시 시절을 생각 해 보면 매우 감격!!

물론 이 물건을 단품으로 산다면 9만원 이었나 그런데 그 가격에 살거면 그냥 디락 (Dirac) 시리즈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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